국내 한 중소기업이 한류마케팅을 활용해 일본 등 아시아시장 공략에 나선다.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전문기업인 루펜리는 한류스타 배용준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BOF인터내셔널(이하 BOFi)과 손잡고 본격적으로 일본시장에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루펜리는 최근 일본 내 유통권을 가지고 있는 일본법인 BOFi와 루펜리 제품에 대한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음식물처리기 루펜과 리빙엔 물방울가습기를 온라인쇼핑몰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키로 했다. 일본에서 판매할 제품은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제품들과 차별화해 퍼플 컬러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루펜리는 첫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지난 14일 도쿄 요꼬하마 아리나 공연장에서 개최된 배용준씨 팬이벤트 현장에서 1만2,000여명의 팬들을 대상으로 루펜과 물방울가습기 의 경품 행사 및 주문 접수방식으로 첫 판매를 시작했다.
이희자 루펜리 대표는 “음식물처리기 루펜과 물방울 가습기가 올해 일본에 첫 진출하며 이미 일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이 나타나고 있지만 BOF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 내 루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에 성공적인 일본 진출을 발판으로 내년에는 해외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 시킬 것”이라 말했다.
한편 한류스타 배용준씨가 최대 주주로 있는 BOFi는 일본시장 내 유통권을 가진 일본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