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공업協 차기회장
김수중 기아자동차 사장이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회장으로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오는 22일 자동차공업협회 정기총회에서 선임될 차기회장에 김수중 기아차 사장이 유력시되고 있다.
그동안 협회장을 완성차 3사가 순번제로 맡아왔는데 이번이 기아차 순서다. 협회장은 지난해 9월부터 정주호 대우자동차 사장이 맡아 오다 대우사태로 취임 한달 보름만에 물러난 뒤 공석상태다.
한편 협회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쌍용차와 르노삼성차의 신규회원 가입을 심의할 계획인데 쌍용차의 가입 가능성은 높지만 르노삼성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총회에서는 또 올해 협회 예산이 결정될 예정으로 지난해 수준(약 30억원)에서 확정할 계획이다.
임석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