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피겨여왕' 김연아(22·고려대)가 1년 8개월 만에 공식 대회에 모습을 드러낸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오는 12월5~9일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리는 NRW 트로피 대회에 출전한다고 26일 밝혔다. 2014소치올림픽 도전을 선언한 2010밴쿠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는 지난해 4월 러시아세계선수권대회 이후 1년 8개월 만에 국제무대에 다시 서게 됐다. 이번 대회 참가는 내년 세계선수권 출전자격을 얻기 위한 것이다. 김연아는 쇼트 프로그램 '뱀파이어의 키스'와 프리 프로그램 '레 미제라블'을 NRW 트로피 대회에서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