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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라 하면 남자의 계절이라고 불릴 만큼 남성들에게 있어 설렘과 알 수 없는 기분이 느껴지곤 하는 계절이다. 가을 남자 하면 연상되는 트렌치코트를 입고 낙엽이 떨어진 거리를 운치 있게 걷는 남성을 떠올리기 쉽다.
이처럼 가을은 남자들에게 자신감이 상승되고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계절임이 분명하지만 모든 남자들이 그러하지는 않다. 영등포에 사는 직장인 최모(42)씨는 가을이 다가왔음에도 연일 걱정으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씨가 고민하는 이유는 바로 모든 남성이 두려워하는 발기부전 때문이다. 최씨는 몇 해전 당뇨로 크게 고생한 적이 있는데 이 후 발기부전 증상이 함께 찾아온 것이다.
발기부전은 원인에 따라 심인성 발기부전, 기질성 발기부전, 복합적 발기부전으로 구분하는데 심인성 발기부전은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 발기기전의 중추를 억제하여 나타나며, 기질성 발기부전은 혈관성, 신경성, 호르몬성 또는 해면체 이상 및 손상에 기인하여 나타나며 복합적 발기부전은 기질성과 심인성 요인이 복합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구분하고 있다.
발기부전은 원인을 파악하여 원인에 따른 치료방법을 통해 치료를 하는데 심인성 발기부전의 경우 충분한 상담을 통해 원인을 제거 하며 기질적인 문제에는 경구용 약물이나 주사를 통해 치료를 하게 된다.
그러나 최씨처럼 질환으로 인해 발기력에 문제가 생기고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모두 소용이 없는 경우, 최후의 방법으로 남성임플란트 수술을 고려 한다.
연세플러스 비뇨기과의 정연환 원장은 “남성 임플란트 수술은 음경의 해면체내에 특수 보형물을 삽입하여 발기시키는 방법으로 자신이 원할 때 언제든지 횟수, 시간의 제한 없이 관계가 가능하며 음경의 감각이나 사정기능, 오르가즘에는 변화가 없는 수술”이라면서 “하지만 남성 임플란트 수술 이후에는 자연적 발기능력이 완전히 소실 되기 때문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에 신중히 결정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음경임플란트는 척추 손상, 전립선암, 대장암 수술 후 신경손상이 발생하여 약물요법이나 주사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오래된 당뇨나 동맥경화 등 만성질환에 의해 음경해면체나 혈관에 문제가 생겨 약물, 주사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선택할 수 있는 치료방법이다.
또한,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심장 스탠트 등으로 이해 경구용 약물을 복용 못하는 경우 주사요법에 반응하지 않거나 주사요법을 하기 싫은 경우, 음경만곡증이나 선천적 음경 기형 등으로 발기부전이 생긴 후 약물치료나 주사요법에 반응이 없거나 만족 못하는 경우에도 실시 한다. 음경보형물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수술은 굴곡형과 팽창형 등 소재와 수술방법에 따라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으며 수술에 따르는 부작용과 합병증도 유념해야 하므로 무엇보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사전상담과 카운셀링이 필요하다.
다양한 발기부전 치료에도 효과가 없어 매사에 의욕이 없고 자신감이 떨어진 남성이라면 남성임플란트를 통해 당당한 남성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디지털미디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