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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13개 롯데관계사들이 올해도 ‘1만포기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등 부산지역 롯데 관계사들은 오는 5일 부산 사직운동장 앞에서 ‘1만포기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지역 롯데관계사 임직원과 부산시청 공무원, 부산 식약청 및 소방 안전본부 임직원, 대한주부클럽연합회, 부산여성NGO연합회, 육군 제 53보병사단 등 참가자들만 5백여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준석, 장성우 등 롯데자이언츠 선수 및 코치들도 다수 참여해 내년시즌 각오도 새롭게 다질 계획이다.
부산지역 롯데관계사가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절임배추 1만포기 등 총 2만 킬로그램이 투입 돼 김치 포장용박스로 4,000여개를 만드는 대형행사이다.
담근 김장은 부산시 푸드뱅크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한 롯데 관계자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를 매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