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은 골드만삭스를 비롯해 JP모건, 모건스탠리 등과 접촉해 프레젠테이션을 한 후 내부 검토를 거쳐 주간사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웅진 측은 “골드만삭스는 대형 매각 자문경험이 많고 국내외 네트워킹 강하다”며 “효과적으로 매각 작업을 수행해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삼성그룹의 소모상자재구매대행(MRO) 업체인 아이마켓코리아(IMK)의 매각주간사를 맡기도 하는 등 국내 대기업 계열사 매각작업에 익숙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골드만삭스가 외국 업체들과의 관계가 튼튼하다는 점 등을 들며 다국적기업이나 해외사모펀드 등이 코웨이를 인수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웅진홀딩스 관계자 역시 “이전부터 외국에서 코웨이에 대한 관심을 많을 것이라는 얘기가 종종 나왔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