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005450)금융투자는 지난 3월 9일 출시한 ‘CMA R+체크카드’가 발급 2만 장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CMA R+체크카드는 카드사용금액에 따라 최고 4.6%에 달하는 추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출시 한 달 만에 1만 장이 발급됐으며, 최근 하루 평균 250개 이상의 카드가 발급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저금리 시대에 카드 사용금액 만큼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점이 인기 요소로 작용했다”며 “현재 이 시스템은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카드는 CMA 수익률 우대 서비스와 함께 사용하면 한 달에 50만원만 사용해도 정기예금이자의 두 배 수준 CMA금리(3.4%)를 제공한다. 사용금액이 증가하면 금리도 올라가는 구조로 100만원 이상 사용할 경우 제공금리는 4.6%로 훌쩍 뛴다. 또 ‘CMA R+ 체크카드’, ‘CMA R+ 신용카드’ 두 카드를 함께 사용하면 최고 7.2%의 고금리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밖에 패밀리레스토랑 및 커피 최대 30% 할인, CGV 온라인 영화예매 7,000원 할인, GS칼텍스 주유 리터당 40원 캐시백, 백화점·할인점·온라인 쇼핑몰 최대 5% 캐시백 등 신용카드 부럽지 않은 풍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송용태 신한금융투자 마케팅본부장은 “CMA R+ 체크카드는 저금리 시대에 수시입출금 상품에도 불구하고 최대 4.6%의 고금리를 제공하며, 소득공제혜택까지 챙길 수 있는 우수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신한금융 네트워크를 활용해 증권과 타 금융업권간 시너지를 극대화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