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M&A재료 소형주 손바뀜 활발/거래소 조사

◎지난 한달 회전율 상위 30종목 모두 차지최근 기업인수·합병(M&A)을 재료로 한 소형주들의 손바뀜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월17일부터 4월14일까지 4주간 상장주식 회전율 상위 종목을 조사한 결과 상위 30개종목이 모두 자본금 3백50억원이하의 소형주였다. 이들 종목은 해외기업으로의 피인수설이 나돌았던 중원을 비롯해 대주주간의 지분경쟁설이 전해진 미창석유, 대주주의 지분율이 낮아 피인수설이 유포된 고니정밀, 케이디케이, 한국석유 등 M&A 관련주가 대부분이었다. 종목별로는 중원이 이 기간중 상장주식수의 2배가 넘는 4백96만6천주가 거래돼 회전율이 2백2.5%로 가장 높았고 이어 ▲미창석유 1백76.6% ▲고니정밀 1백56.8% ▲태봉전자 1백38% ▲케이디케이 1백29% ▲한국석유 1백27.8% ▲동신제지 1백27.2% ▲의성실업 1백23.2% ▲북두 1백19.5% ▲모나미 1백13.1% 등의 순이었다. 또 회전율이 높은 종목은 주가도 크게 상승해 이 기간동안 종합주가지수가 6.9% 상승한데 비해 회전율 상위 30개종목의 주가는 평균 29.8%나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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