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크게 떨어졌다.9일 코스닥시장은 제조업등으로 매물이 대량 출회되면서 약세로 출발, 신용위험 증대에 따른 기업의 부도우려감으로 낙폭이 커지면서 전일대비 2.26포인트 하락한 1백1.15포인트로 마감했다.
거래형성종목은 1백17개 종목으로 거래량은 19만9천주, 거래대금은 33억5천만원을 기록했다.
제조업은 투자자들의 신용공황심리로 씨티아이반도체, 현대중공업등 대형주들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양이앤씨등 부채비율이 낮은 일부 기업과 서울시스템등 일부 벤처주로만 선별적인 매수세가 유입됐다.
금융업은 최근 강세를 보이던 기업은행마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평화은행, 개발투자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9일 외국인 거래는 이뤄지지 않았다.<안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