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GS 상승여력 여전히 높다” 목표가 ↑-KTB證

KTB투자증권은 9일 GS에 대해 “핵심 자회사인 GS칼텍스의 실적증대와 가치 상승추세 등을 감안할 때 투자매력이 여전히 높다”며 투자의견 ‘강력매수’에 목표주가를 종전 11만원에서 12만원(전일종가 7만7,900원)을 제시했다. GS는 4분기에 영업이익 2,02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01% 급증한 것으로 GS칼텍스의 기조적인 실적개선에 힘입은 것이다. GS칼텍스는 4분기에 영업이익 4,7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에 비해 181% 급증했다. 유영국 연구원은 “GS칼텍스의 영업수지에서 상여금 포함 약 300억원 내외의 비용이 반영되면서 예상치를 조금 밑돌았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라고 설명했다. GS칼텍스는 오는 1분기에 업황호조가 본격화되면서 영업실적이 보다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다. GS칼텍스의 1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6,513억원으로 4분기에 비해 37%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유 연구원은 “정유는 역내외 수요 호조가 지속되면서 등ㆍ경유, 휘발유 중심으로 정제마진이 기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또한 석유화학은 국제 면화가격 강세에 힘입어 수익확대가 예상되는데 GS칼텍스의 생산능력을 감안하면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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