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참보험인 대상] <마케팅 지원부문 우수상> 김학재 삼성생명 개인상품팀장

[서경 참보험인 대상] 김학재 삼성생명 개인상품팀장 生保 상품트렌드 이끌어변동금리형 종신보험 업계 최초로 개발판매자격제 자체 도입 모집문화 개선도 관련기사 • 김학재 삼성생명 팀장 마케팅지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삼성생명 김학재(45ㆍ개인상품팀) 팀장은 우리나라 생명보험업계의 상품 트랜드를 선도해온 대표적안 상품 개발자다. 그는 87년 입사 이후 영업소장 등 영업지원 5년을 제외한 십 수년간 상품개발 한 우물만을 파오며 다양한 상품을 개발했다. 김 팀장이 개발한 대표 상품으로는‘삼성종신보험’과 ‘삼성유니버설종신보험’을 들 수 있다. 2001년 출시된 ‘삼성종신보험’은 고정금리형상품이 주도하던 보험시장에 최초로 공시이율을 적용하는 금리연동개념을 종신보험에 접목, 이후 보험시장의 상품 흐름을 변동금리형으로 근본적으로 바꿔 놓는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김 팀장에 의해 첫 개발된 변동금리형 종신보험이 더욱 큰 의미를 갖는 것은 종신보험 기본에 충실한 상품개발로 고객들에게 이익이 돌아가게 했다는 점이다. 종신보험은 20~30년간 운영, 유지되어야 하는 장기상품이기에 금리변동에 민감할 수 밖에 없음에도, 기존 고정금리형 종신보험이 이에 대한 위험분산 기능이 없었다. 그러나 변동금리형 종신보험상품은 금리상승기에 금리 상승분을 보장금액에 반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최저이율보증제를 통해 금리하락기에도 고객에게 손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 관점 상품개발의 초석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삼성종신보험’이 2001년 출시 이후 각종 기관에서 선정하는 베스트상품을 휩쓸다시피 했음에도 김 팀장은 새로운 상품개발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이 결과 탄생한 것이 바로 ‘삼성유니버설종신보험’이다. 기존 종신보험이 사망보장에만 초점을 맞춘 형태였던 것에 비해 ‘삼성유니버설종신보험’은 사망보장은 물론 자유로운 보험료 입출금 기능과 추가 납입 기능을 통해 종신토록 생계보장과 필요한 목적자금 설계가 한꺼번에 가능한 이른바 선진형멀티(Multi) 종신보험이다 이 상품 개발 당시 김 팀장은 유니버설종신과 같은 선진형 상품은 양질의 상품개발만이 중요한게 아니라 판매 시스템과 컨설턴트의 판매역량 등 3대 핵심 부문이 효율적으로 결합돼야 고객에게 제대로 상품가치를 전달할 수 있다고 판단, 모든 프로세스를 확립 후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결과 신판매 시스템인 ‘종합재무컨설팅 시스템(Life Power Plan)’과 ‘선진형 가입설계서 (Illustration)’이 개발됐다. ‘종합재무컨설팅 시스템’은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고객의 자금 우선 순위에 의해 해결 안 제시가 가능하고, ‘선진형 가입설계서’ 는 유니버설종신의 핵심 기능인 자유납입, 중도인출, 추가납입 등 자유로운 입출금 기능을 반영,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제안을 할 수 있다. 또 선진 금융형 상품에 맞는 완전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판매자격제도를 자체적으로 도입, 상품 출시 전 모든 영업관리자 및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판매자격 시험을 통과한 사람에 한해서만 ‘삼성유니버설보험’을 판매토록 했다. 이런 김 팀장의 노력이 시장에서도 인정 받아 종신보험은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분위기 속에서도 ‘삼성유니버설종신보험’은 상품 출시 1년만에 총 32만건, 569억원이라는 높은 판매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판매 건당 보험료가 18만원에 달해 일반 종신 보험에 비해 약 20% 높은 판매효율을 보임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시장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김학재팀장은 “단기 성과를 위한 상품개발 보다는 고객이 진정 원하고, 기본에 충실한 상품을 만들자는 초심을 잊지 않았던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금융산업 발전과 국민생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입력시간 : 2005/07/10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