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대표 이병규)이 고정고객 확보전략의 일환으로 평생가전 서비스 제도를 도입했다.이 서비스는 가전제품의 사용고객에 대한 정보를 활용해 상품구매, 애프터서비스, 재구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애프터서비스는 물론이고 정기적으로 제품의 상태를 미리 점검해주는 비포 서비스(B/S), 가전제품의 교체 주기와 고객 취향에 따른 맞춤정보 등도 제공하게 된다.
현대는 이를 위해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 3만여 회원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 들 회원에게는 TV 냉장고 세탁기 등 아이템별 맞춤행사를 전개하는 한편 이벤트 부품교체 할인, 무상 애프터서비스 등의 혜택도 준다.
평생가전 서비스의 하나로 현대백화점 서울 4개점에서는 오는 16일부터 삼성ㆍLGㆍ 대우ㆍ아남 등 가전 4사의 가전제품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