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캐피탈, 자동차 할부판매 총력

소비심리 위축으로 자동차 판매가 감소하면서 할부금융사들의 자동차 할부영업까지 타격을 입자 현대캐피탈이 전직원을 동원한 신차 할부영업에 나섰다. 현대캐피탈은 전직원을 대상으로 5월 한달간 신차할부 6,6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캠페인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초회 입금율 95%, 연체율 1% 미만을 유지하며 본사 심사건은 본사가 책임을 진다는 원칙을 세웠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최근 다른 할부금융사들의 신차할부가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차 할부에 강점을 갖고 있는 현대캐피탈이 이 부문의 시장 장악력을 높일 수 있는 호기로 판단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며 “지난해 공격적으로 펼쳤던 소액신용대출 부문을 축소하고 자동차 할부 영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까지 자동차 내수 판매는 전년대비 4.9% 감소했다. 특히 제조업체들이 공격적인 무이자 할부판매에 나서고 있어 할부금융사들의 신차 할부영업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원정기자 abc@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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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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