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시황] 외국인 매수세로 800선 돌파

13일 옵션만기일을 맞은 서울증시는 외국인의 매수세로 매물이 소화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800선을 훌쩍 넘었다. 오후 2시 1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806.30포인트로 전일대비 9포인트 이상 상승중이다. 12일 미국시장이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주들의 주도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시장도 고무되어 옵션만기일에 따른 물량이 무난히 소화되는 과정에 있다. 외국인은 이날도 매수주체로 부상, 1,465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시장을 지지해주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944억원과 336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섬유, 비금속광물, 유통, 운수창고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중이며, 비교적 고른 상승폭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강한 움직임이다. 이날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은행 등 금융업종의 상승률이 크다. 코스닥시장도 외국인이 매수세를 주도하며 이틀 연속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46.87포인트로 47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제은아 sedail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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