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가증권 시황] 조선·철강등 중국관련주 약세

코스피 지수가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75%(-0.28%) 하락한 1,710.84포인트로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지수가 장중 한때 1,700선이 깨졌으나 장 후반 프로그램 매수세가 강화되며 낙폭을 줄였다. 외국인은 3,034억원을 팔아 12일째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28억원 1,584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순매수 1,003억원 등 총 57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68%), 음식료품(0.53%), 보험(0.32%), 화학(0.20%) 등이 상승했으며 철강ㆍ금속(-1.52%), 증권(-1.26%), 운수장비(-0.80%) 등이 하락했다. 시총상위 종목중에서는 삼성전자(0.15%)가 소폭 상승했으며 LG전자도 엿새만에 반등했다. 중국관련주인 조선, 철강주들도 약세를 이어갔다. 포스코는 1.86% 하락했으며 현대중공업도 1.22% 빠졌다. 삼성중공업은 태안사고 유죄판결로 4.2% 급락했다. 그러나 대우조선해양은 파나마 선박운영사 지분 추가 확보 소식에 1.4% 올랐다. 대표적인 경기방어주인 보험, 유통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삼성화재는 1.1% 올랐으며 코리안리, 현대해상 등이 각각 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제일화재는 메리츠 화재의 인수포기 가능성이 높아지며 11.4%나 급락했다. 은행주중에서는 국민은행(0.65%), 신한지주(1.28%)가 올랐다. 한국가스공사는 미얀마 광구 가스판매 소식에 1.8% 상승했다. 상승종목수는 상한가 10종목을 포함해 285개였으며 하락종목수는 하한가 2종목을 포함 527개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