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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서거] DJ 서거 여파, MB에게 불똥튀나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민주화와 민족화해를 향한 끝없는 열망을 보여줬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소식이 알려지자 반정부 세력 행보에 어느 정도에 영향이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미디어법 날치기 통과 논란과 민주당 등 야당과 반정부 대결 행보가 이어지고 있고, 고인이 서거 하기전 불과 얼마 전까지도 현 정부에 대한 비판 발언을 활발히 개진해 왔기 때문이다.
게다가 현 정부가 민심을 상당 부분 잃은 것을 감안하면 이번 서거 소식으로 인한 반감 정도가 적잖은 파장을 불러 일으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노 전 대통령 서거때도 확인했듯이 추모 정국은 미 쇠고기 반대 시위와 같은 폭력적 성향으로 번질 우려는 적다는 점에서 김 전 대통령의 서거가 현 정부에 대한 강력한 투쟁의 계기가 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그보다는 만약 김 전 대통령의 장례가 국민장으로 치러 질 경우, 먼저 간 노 전 대통령에게 못다 한 국민들의 애통한 마음이 다시 한번 추모 물결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고인이 생전에 거론했던 현 정부에 대한 비판론도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