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스누피 플레이스', 외국인 관광명소로

'스누피 플레이스', 외국인 관광명소로 테마형 레스토랑 「스누피 플레이스」가 외국인들의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9일 저녁 이 레스토랑은 예술의전당 공연차 방한한 빈 소년합창단원과 스텝 등 50여명이 스누피 복장을 한 인형, 다른 손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저녁도 먹으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서울고속터미널 남동측 사평로변에 위치한 스누피 플레이스는 스누피가 생일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축하인사도 하고 기념촬영을 하는가 하면, 대형 멀티큐브에서 스누피 만화와 노래가 흘러나온다. 김영렬 사장은 『스누피 플레이스 홈페이지(www.snoopyplace.co.kr)가 미국·일본 본사의 스누피 공식 홈페이지에 연계사이트로 등록되고, 홍콩 등 외국 언론에 캐릭터샵이 소개돼 지난 8월부터 일본·동남아 관광객을 실은 버스 3~5대가 매일같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관광객 덕분에 평일 150만원 수준이었던 캐릭터상품 매출도 400만원 정도로 늘었다. 내달이면 오랫동안 스누피 관련사업을 해온 메트라이프생명이 1억5,000만원을 들여 제작한 소형 스누피 비행선(길이 1㎙)이 레스토랑 내부를 떠다녀 볼거리가 늘어난다. 스누피 플레이스는 내년 서울 잠실 롯데마그넷, 안양 인덕원사거리 근처,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2,3,4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임웅재기자 입력시간 2000/10/10 20:5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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