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수세식 변기용 절수기 나왔다/녹색캠프 물 40% 줄여

환경용품 전문업체 녹색캠프(대표 백명기)가 수세식양변기 작동시 소비되는 물을 40% 줄일 수 있는 절수기(사진)를 개발, 본격 판매에 나서고 있다.물의 압력과 부력을 이용, 2천회이상 실험제작된 이 제품은 다른 동력장치 없이 상하작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배수시 일반 양변기는 물탱크에 저장된 13ℓ물을 모두 배출하지만 절수기를 이용하면 물 7ℓ배수후 배수구의 고무덮개를 차단함으로써 6ℓ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로 15㎝ 세로8㎝의 벽돌 10장을 투입한 것과 동일한 절수 효과를 갖는 이 제품은 양변기내에 벽돌, 물병을 넣음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기계손상의 위험이 없다. 부산 기장공장에 월간 10만개의 절수기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는 녹색캠프는 내달 생산라인을 확충, 월간 30만개의 절수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특허출원 및 환경마크신청에 들어간 녹색캠프는 해외특허 준비중에 있으며 일본업체와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051)646­7171<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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