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DMB의 경우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함께 관심을 끌고 있는 부분이 재해 및 재난 방송이다.
이는 위성DMB의 경우 위성에서 전파를 발사하므로 유사시 기존 방송이나 통신이 도달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효과적인 재난방송 시청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름철 깊은 산속이나 야외에서 폭우나 태풍이 닥쳤을 때도 위성DMB를 통해 실시간으로 기상정보를 받음으로써 피해를 예방 및 최소화 할 수 있는 셈이다.
이를 위해 TU미디어는 이미 기상청과 기상정보 콘텐츠와 관련한 협정을 체결했고 현재 재난방재청과도 업무 협약을 위한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
TU미디어는 이미 지난달 처음으로 수도권지역의 폭우시 DMB방송화면에 기상정보 등을 제공하는 긴급 자막고지와 그룹메일 등의 서비스를 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재난방송의 경우 위성DMB 미가입자라도 수신이 가능하도록 재난방송 주관 방송사의 채널 및 재난 방송채널을 무료로 서비스할 방침으로 현재 방송사와 협상을 진행중이다.
특히 기상청은 TU미어어와의 협력을 통해 내년부터 선보이게 될 데이터방송의 1개 채널을 기상정보 데이터방송시스템으로 구축해 다양한 기상 관련 콘텐츠를 개발해 서비스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