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 컨설턴트와 중소기업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최근 혁신컨설팅에 참가한 9개 베트남 중소기업 사례를 바탕으로 기업진단을 통한 개선사례, 성공경영을 위한 생산·판매·재고관리 방안 등이 논의됐다.
APEC 중소기업혁신센터는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중진공 소속 전문가를 파견해 베트남 현지기업과 우리나라 진출기업들을 위한 혁신컨설팅을 수행한 바 있다.
APEC 중소기업혁신센터는 2009년부터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APEC 역내 개도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중소기업과 현지 중소기업 117개사의 경영 및 기술 분야의 문제점을 파악해 해결방안을 제시해왔다. 올해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의 중소기업과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 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수행할 예정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APEC 혁신컨설팅사업은 현지 진출 중소기업의 현지정착을 돕고 협력을 추진 중인 현지기업에는 건강진단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컨설팅을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기술을 이전하고 우리 설비 사용을 확산시키는 것은 물론 친한 문화 형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