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환율 하락세, 1,314원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말 종가인 1천3백23원보다 3원낮은 1천3백20원에 첫 거래가 이뤄진 이후 하락세를 지속, 오전 10시45분 현재 1천3백14원으로 떨어졌다. 시장 관계자들은 일본 엔화의 강세가 이번주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이날 오전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1백14엔대로 낮아진데다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유입이 금주에도 지속될 경우 1천3백원선 밑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는 기대심리 등으로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국제금융시장의 분위기 변화로 대기업의 매수세가 관망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도 환율 하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기아입찰 결과에 따른 외국인주식투자 동향에 따라 환율이 변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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