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오는 23일부터 4개 자산운용사의 개방형 뮤추얼펀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처음 판매되는 이 개방형 뮤추얼펀드는 ▦주식형 펀드 2종목(마이다스에셋, KTB자산운용), ▦인덱스형 펀드 1종목(유리자산운용), ▦채권형 펀드 1종목(다임인베스트먼트) 등 모두 4종목으로 이뤄져 있다.
주식형은 주식에 60% 이상을, 인덱스형은 주식에 95% 이상을, 채권형은 채권에 50% 이상을 각각 투자하도록 설계돼 있다.
뮤추얼펀드는 유가증권 등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설립된 독립회사형 투자신탁으로서, 주식을 발행해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운용한 뒤 운용수익을 주주(투자자)에게 이익배당 형태로 분배하는 상품이다.
특히 개방형 뮤추얼펀드는 폐쇄형과는 달리 추가 입금과 환매가 언제든지 가능하며 환금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은 앞으로 증권사에 가지 않고도 조흥은행 창구에서 직접 뮤추얼펀드를 매입할 수 있게 된다"며 "고객의 다양한 욕구충족을 위해 해외뮤추얼펀드 판매도 뒤이어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