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NHN, “실적모멘텀 제한적”-이트레이드證

이트레이드증권은 20일 NHN에 대해 “실적모멘텀이 제한적인 상황으로 단기적으론 트레이딩 전략이, 장기적으론 매수관점의 대응이 요구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4만원(전일종가 19만5,000원)을 유지했다. NHN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직전분기에 비해 각각 5%, 13% 늘어나면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이에 대해 “게임부문이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이 양호하게 나왔다”며 “특히 보드게임의 고성장이 나타난 가운데 신규대작인 테라에서 100~150억원 가량의 신규매출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분기 이후 실적모멘텀은 제한적이란 분석이다. 검색광고 및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은 양호하겠지만 게임부문의 성장이 더딜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성 연구원은 “2분기 이후 게임매출 성장성은 둔화될 전망인데 특히 테라는 최근 콘텐츠가 소진되면서 동시접속자가 감소 추이를 보이고 있다”며 “현행 구조로는 2012년 이후 성장성이 둔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이어 “지속적인 주가하락으로 주가수준은 트레이딩 범위 하단으로 내려왔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선 매수접근이 요구되지만 단기적으로는 19~23만원 사이에서 트레이딩하는 전략이 현실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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