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3층 선반에 세가지 요리 '이색'-TGIF

지난 1일부터 5,400여명의 고객 설문조사를 거쳐 개발한 20가지 새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고객들이 좋아하는 멕시칸·이탈리안 요리를 강화하고 에피타이저·음료도 다양화 했다.특히 「텍스 멕스(TAX-MEX) 타워」(사진)는 텍사스와 멕시코풍의 3가지 요리를 담은 접시가 3층 선반에 각각 얹혀져 나와 다양한 맛과 재미를 준다. 3층엔 닭날개를 기름에 튀긴 뒤 매콤한 케이언 페퍼소스와 버터로 만든 핫소스를 골고루 묻힌 버팔로윙, 2층엔 또르띨라(밀전병) 위에 다양한 치즈와 볶은 양파·베이컨 등을 얹어 반으로 접은 뒤 프라이팬에 노릇노릇하게 지진 퀘사딜라, 1층엔 매콤한 잘라피노(멕시코고추)를 튀김옷에 묻혀 튀긴 파이어 바이츠가 나온다. 가격 1만5,900원(부가세 별도). 퀘사딜라는 또르띨라 사이에 치킨과 잘 어울리는 몬터리잭치즈와 노란 콜비치즈가 먹기 좋게 녹아있고 토마토·양파 등이 얹혀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피자처럼 집에 싸갖고 가서 먹어도 제맛을 즐길 수 있다. 「타코쉘샐러드」는 그릇 모양의 또르띨라를 식물성식용유에 튀긴 뒤 그 안에 크리미 어니언소스로 버무린 샐러드믹스·피망과 볶은 야채·콜비치즈·토마토·비프스테이크 등을 가지런히 얹어 서너명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아보카드로 열매를 으깨 소금간을 한 구아카몰과 버무려 먹으면 새콤하고 시원하다. 1만1,800원 모시조개가 접시 둘레에 가지런히 담겨나오는 「스파게티 봉골레」는 모시조개국물을 졸인 뒤 삶은 면과 함께 올리브유에 볶은 다진마늘을 함께 버무려 새콤하면서도 느끼한 맛이 거의 없다. 1만3,900원 ■토니로마스-'릴레이메뉴' 선정 5월 말까지 빅패밀리 3~5개사를 모두 방문해 세트메뉴를 주문할 경우 5만~10만원 상당의 무료식사권 등을 제공하는 「릴레이 프로모션」 메뉴를 선정했다. 빅패밀리 바비큐플레터세트(4만3,800원), 립아이 스테이크세트와 베이비백립세트(각 2만9,400원) 등을 주문하면 스프, 샐러드, 와인과 커피 등이 제공된다. 점포는 서울 명동점(02-771-6164) 등 4개. ■우리들의이야기-2인용 세트메뉴 선봬 새로 선보인 2인용 세트메뉴를 주문한 고객에게 이달 말까지 5가지 전통주(백하주·흑미주·산사춘·할인18품·천대홍주) 중 하나를 무료 제공한다. 세트메뉴는 연인(동파육·두부샌드튀김 등)이 2만7,000원, 사랑(낚지볶음·너비아니구이와 야채쌈·치킨샐러드 등)이 3만7,000원, 친구(탕평채·매운고추갈비찜·궁중된장찌개 등)이 4만6,000원. (02)595-7633 임웅재기자JAELIM@SED.CO.KR 입력시간 2000/04/1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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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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