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가 해외에 진출하는 국내 건설사들의 인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해저ㆍ우주 등 4개 극한지역(Extreme Regions) 건설 분야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Extreme 건설공학과’ 개설을 추진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한양대의 한 관계자는 “최근 Extreme 건설공학과 개설을 위한 ‘세계 수준 연구중심대학(WCU)’ 사업 제안서를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했다”며 “제안서에는 7명가량의 해외석학을 초빙하는 등 다양한 학과 발전계획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WCU는 국가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국내 대학의 수준을 세계 대학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연구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5년간 8,2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