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시계수출 “빨간불”/업계 목표 크게 미달

중소시계업계의 수출이 부진하다.27일 한국시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영호)이 30여개의 조합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5월말 현재 수출실적은 5천7백만 달러로 올해 수출목표의 36.3%를 채우는데 그쳤다. 조합원사들은 당초 올해 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1억5천7백만달러로 잡았다. 그러나 로만손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계업체들의 수출실적이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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