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종합시황/6일] 외국인 매수 지속 900 회복

향후 장세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면서 이날 거래소 및 코스닥 시장에서 모두 거래가 폭발적으로 증가, 하루 주식 거래대금 합계가 사상 처음 10조원대를 넘어섰다.3일 주식 거래대금은 증권거래소의 4조4,984억1,600만원과 코스닥시장의 5조9,394억2,500만원을 합쳐 모두 10조4,378억4,1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 주식 거래대금 최고치인 지난 2일의 9조3,985억6,400만원을 하루만에 경신한 것이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기관투자가, 특히 투신권이 대거 매물을 쏟아내면서 오전장에 약세를 보였지만 외국인이 반도체·정보통신주 중심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매수폭을 확대하며 하루 순매수 사상최대치인 8,549억어치를 매집한 데 힘입어 전일보다 0.17포인트 상승한 894.83에 마감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770억원, 5,953억원을 순매도해 적극적인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선물지수 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낮아지는 백워데이션 현상이 발생하며 1,676억원의 프로그램매도 물량이 나온 것도 지수 추가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거래소 시장에서 오른 종목은 상한가 62개를 포함해 273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12개를 포함해 581개로 하락종목이 상승종목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이병관기자COMEON@SED.CO.KR

관련기사



이병관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