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9월 25일 볼만한 TV프로*

■여인천하(SBS 오후9시55분)경빈(도지원)은 강녕전 앞에서 왕세자 책봉 문제로 통곡을 한다. 갖바치(임혁)는 난정(강수연)에게 원자(권오민)가 왕세자에 책봉된다는 것이 무슨 뜻인 줄 아냐고 묻는다. 난정은 서로 다른 왕자를 추대했던 조정 신료들이 의기투합했다는 뜻이라고 답한다. 중종(최종환)은 조정 신료들 앞에서 원자를 왕세자로 책봉하겠다는 뜻을 밝힌다. ■현장르포 제3지대(KBS1 오후11시35분) '수달계곡, 운곡천'편. 멸종되어 가는 천연기념물 수달을 지키기 위한 운곡천 주민들의 노력과 헌신을 담는다. 국제 보호종인 수달은 강이나 계곡에서 흔히 볼 수 있었으나 현재는 겨우 300마리 정도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 40~50마리가 대량 서식중인 경북 봉화군 주민들은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물심양면 애쓰고 있는데.. ■순정(KBS2 오후9시50분) 찬석은 자신의 과거를 알고도 오히려 담담한 세진을 보며 깊은 연민과 함께 현기를 잡으려는 목적으로 세진을 이용하려 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자책감을 느낀다. 세진은 호구를 찾아가 현기와 자신은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이라고 못박고 이제껏 그래왔던 것처럼 무관한 사이로 살아가자고 전해달라고 말한다. ■휴먼 TV 아름다운 세상(SBS 오후7시10분) '나도 웃기고 싶다-대학로 3총사 개그맨 입문 도전기' 편. 대학로 뒷골목 조그만 지하 소극장에 연 2년째 장기공연 중인 개그콘서트가 있다. '배꼽빼리아' 단원들의 '생방송 개그가 좋다'. 알만한 얼굴이라곤 2명뿐이고 나머지 3명은 무명이다. 이들 3명은 밥만 먹여주는 대가로 포스터 붙이고 티켓을 팔며 이 생활에 입문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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