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투자銀 공모주 비리 수사확대

미국 증권감독원(SEC)은 투자은행들의 공모주배정 비리에 대한 수사 범위의 확대를 검토중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7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주요 투자은행들이 기관투자가들에게 공모주를 배정해주는 대가로 사례금을 요구했다는 혐의에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는 SEC가 개인투자가들까지 수사대상에 포함시킬 수도 있다고 전했다. 수사의 표적이 되고 있는 주요 투자은행들은 골드만 삭스, 크레디스위스퍼스트보스턴, 모건스탠리, 리먼 브러더스 등이며 한 투자은행의 고위관계자는 수사관들이 수사대상을 기관투자가들에게 한정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밝혔다. 이같은 SEC의 수사범위 확대는 모건 스탠리가 도널드 디프란체스코 뉴저지 주지사에게 다른 개인투자가들보다 훨씬 더 많은 공모주를 배정했었던 것으로 드러난 것과 때를 같이해 이뤄졌다고 신문은 말했다. /런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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