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레일에 따르면 공사 주도적으로 부채문제를 해결, 국가 재정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목표로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경영합리화 간부 워크숍’을 지난 22∼23일 2일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5년 ‘부채비율 절반 수준 감축’ 및 ‘영업흑자 원년 달성’을 위한 경영합리화 추진계획이 발표됐다.
또 재무구조 개선, 절대 안전체계 확보, 노사 상생문화 정착 등 3개 핵심 현안에 대한 끝장 토론도 열렸다.
최 사장은 “다른 회사라면 ‘수익 10% 증대, 비용 10% 절감’에 만족할지도 모르지만, 우리에게는 만족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신의 직장’이라는 국민적 비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더 강력한 실천의지가 필요하다”고 전 직원의 동참을 호소했다.
아울러 “국가와 국민을 이해시킬 수 있는 강도 높은 단기 자구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코레일은 부채비율을 2013년 442.2%에서 2015년 248.9%로 절반 수준으로 낮추고, 영업흑자 원년(23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영업흑자를 2018년 2,657억원 등 지속적으로 늘려 부채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역 북부, 성북, 수색 등 핵심지역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용산병원, 폐선부지 등 운송사업과 관련이 적은 부지의 자산매각과 자산재평가로 부채규모를 단계적으로 축소할 방침이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