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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키워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입력2008.02.20 18:10:22
수정
2008.02.20 18:10:22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 신입사원 부모에 감사편지
| 대우조선해양 신입사원 윤승희(오른쪽)씨의 어머니(왼쪽)와 할머니가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보낸 편지와 선물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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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훌륭한 인재로 키워주시고 우리 회사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지난해 하반기 32대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사한 신입사원 부모들에게 감사편지와 선물을 보냈다고 회사 측이 20일 밝혔다.
남 사장이 신입사원 가족들에게 편지를 보낸 것은 회사가 단순한 직장을 넘어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 남 사장은 편지 말미에 "앞으로 저와 대우조선해양은 자녀의 든든한 후원자가 돼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사장에게서 뜻밖의 편지와 선물을 받은 신입사원 부모들은 감사의 편지를 보내오기도 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신입사원 곽인정(25ㆍ해양영업설계2팀)씨의 아버지 곽상수씨는 답장에서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딘 아들에게 아낌없는 지도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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