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독자한마디] 톨게이트 통과차량 에티켓 지키자

그러나 도로공사는 자사 직원들에게는 무심한 것 같습니다. 특히 아르바이트 사원 격인 「협력사원」들이 인격적으로 대접을 받아 즐겁게 일을 해야 고객을 왕으로 모실 수 있을 것 입니다.구조조정 과정에서 신분상 제약을 받는 위치에 있는 협력사원들이 정식사원과 차이가 심하면 언젠가는 사회문제로 나타날 것 입니다. 이같은 전제아래 톨게이트의 문제점 몇 가지를 짚어보겠습니다. 1)도로공사 직원들이 통과하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기록할 것이 많기 때문 입니다. 직원용 카드를 지급하든 직원용 스티커를 발부 해야 합니다. 2)면제차량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면제차량도 톨게이트를 통과할 때는 기본적인 예절이 필요합니다. 특히 경찰차량은 특별한 대접을 받는 양 멈추지도 않고 통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장애인 차량에 대한 홍보를 강구해야 합니다. 장애인 카드가 사돈에 8촌을 넘어 이웃사촌까지 사용한다고 합니다. 보건복지부, 장애인 단체가 합리적인 협정을 통해서 장애인이 진정으로 대접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4)협력사원에게 「교통카드」강매를 시키지 않았으면 합니다. 5)톨게이트 통과시간은 길어야 5초 입니다. 모든 고객이 느긋하게 기다리는 문화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6)톨게이트는 은행창구 이상으로 정확한 곳 입니다. 뺑소니 차는 자동으로 녹화되고, 1원도 오차가 나서는 안됩니다. 모든 운전자는 자기 생각만 하지 말고 하루 수천대를 대하는 이 사원들을 이해하는 문화가 필요합니다. 1원이라도 오차가 나면 그 담당자가 책임을 집니다.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운전자도 편하고, 톨케이트 직원도 편합니다. 이는 톨게이트의 정체를 줄이는 지름길도 됩니다. 인터넷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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