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오는 15일까지 장애인 전용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연구개발(R&D), 생산, 마케팅, 경영지원분야에서 사무직 신입 및 경력직원을, 생산 및 품질검사, 구매, 자재분야에서 기능직 신입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LG전자는 그동안 신입사원 공채때 장애인을 선발해왔으나 장애인들에게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별도의 전용 채용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100여명의 장애인을 선발하고 내년에는 300여명을 채용해 내년까지 기존의 두 배인 800여명 수준으로 장애인 채용인원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LG전자는 장애인 채용 후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나눔맞춤훈련’을 진행, 현장업무에 필요한 이론 및 기술을 중점적으로 교육해 조기에 현장투입이 가능한 전문인력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사무직 응시자격은 학사학위 이상, 기능직 응시자격은 고졸 및 전문대졸 이상이다. 성별 및 연령제한이 없고, 직무분야에 따라 서울, 평택, 청주, 구미, 창원 등에 고루 배치된다.
입사 희망자는 LG전자 홈페이지(http://www.lge.co.kr)의 ‘인재채용’ 코너에서 지원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