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두투어네트워크 "사상최대 실적 도전"

모두투어네트워크가 여행객 수 증가 전망에 힘입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사상최대 규모인 1,400억원과 280억원으로 잡았다. 모두투어네트워크 측 관계자는 16일 “1,350만명의 출국자를 기록했던 2010년과 비교해 올해 약 10% 가량의 해외 여행자 수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올해 모두투어의 시장점유율도 2010년(8.4~8.5%)보다 한층 늘어난 10%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이에 따라 모투투어네트워크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457억원, 28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해외 여행자 수의 증가와 함께 시장점유율도 한층 높아져 모두투어네트워크는 올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모두투어네크워크는 최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해 4ㆍ4분기 매출액이 292억2,8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동기 대비 77.5%가 증가한 금액이다.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도 17억1,600만원과 14억6,500만원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2010년 누적 매출액은 1,170억2,700만원. 2010년 한 해 동안 기록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95억1,000만원, 180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시장 수요 증가와 시장점유율의 지속적인 상승, PI(Process Innovationㆍ업무프로세스 개선)효과로 실적이 한층 향상됐다는 게 모두투어네트워크 측 설명이다. 한편 모두투어네트워크는 2010년 4ㆍ4분기 실적 향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지난 14일 코스닥시장에서 6.27%(2,400원) 오른 4만6,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에 이은 이틀 연속 상승세. 연이은 상승세로 모두투어네트워크는 이날 장중 한 때 52주 최고가(4만2,100원)을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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