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솔로몬저축은행 “공격경영”

솔로몬상호저축은행이 임석 신임 회장 체제 출범과 함께 공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솔로몬저축은행 관계자는 24일 “임 회장 부임 후 여신운용을 보다 공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며 “대출 재원 마련을 위해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6.8%로 인상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들어온 예금은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아파트 후순위 담보대출 등을 통해 운용될 예정”이라며 “이 밖에 부실채권을 낮은 가격으로 매입하는 등 자산운용 수단을 다양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지난 1월에도 1년 만기 정기예금을 500억원 규모로 한정 판매해 신규자금을 유치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으로 관심을 끌어왔다. 특히 임 회장은 수성(守城)위주의 보수적인 경영보다는 적극적으로 영업 반경을 넓히는 경영 스타일로 알려져 더욱 대출 신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등 다양한 영업전략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최원정기자 abc@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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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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