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엄홍길씨, 암환자 위한 희망대사에

산악인 엄홍길씨가 암환자를 위한 희망대사에 위촉됐다. 제약사인 한국노바티스는 18일 산악인 엄씨를 만성골수성백혈병 및 위장관기질종양 환자를 위한 희망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엄씨는 올 한해 환자들을 대상으로 희망 강연회를 열고 산악인으로서 역경을 겪으면서도 인간의 한계를 극복했던 경험을 들려준다. 또 환자들과 함께하는 등산대회를 통해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용기를 북돋워줄 예정이다. 엄씨는 “세계에서 제일 높다고 하는 산들을 등반하면서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수없이 들었지만 도전과 희망이라는 단어를 잊지 않았다”며 “힘들게 병과 싸우고 있는 만성골수성백혈병과 위장관기질종양 환자들에게 내 경험을 전달해 희망과 용기를 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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