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경북TP)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한국염색기술연구소, 한국섬유기계연구소, 대구가톨릭대 등과 함께 첨단 메디컬 섬유소재 개발사업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첨단 메디컬 섬유소재 개발사업은 기획재정부 심의와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통해 사업 필요성을 인정받았으며, 올해부터 5년간 총 사업비 1,000억원이 투입돼 국가사업으로 추진된다.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치료ㆍ수술용 및 헬스케어ㆍ위생용 섬유소재 연구개발을, 주관기관인 경북TP는 관련 장비구축 및 메디컬 테스트베드 건립의 인프라사업을 각각 담당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북TP 등 5개 기관은 앞으로 사업추진에 대한 정보 및 노하우를 교환하는 등 각종 교류협력사업을 진행한다.
장래웅 경북TP 원장은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섬유 관련 학계 및 연구소와 상호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MOU는 각 기관의 지혜를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