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거점 항만으로 개발하기 위한 울산 신항만 건설 공사가 오는 5월 6선석 규모의 민자 부문 착공과 함께 본격 추진된다.
울산 신항만 1-1단계 민자 사업자인 울산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는 최근 해양수산부와 ` 신항만 1-1단계 사업 실시협약 서명식`을 갖고 오는 5월 본격 착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총 사업비 1,894억원이 투입되는 울산신항 1-1단계 사업은 온산항 북방파제 내측 해면에
▲컨테이너 2선석
▲다목적2선석
▲광석 2선석 등 6선석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08년 완공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은 울산 신항 민자 6선석이 준공되면 항만 관련 시설은 국가에 귀속되고 시행사인 울산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측㈜은 오는 2009년 1월부터 향후 50년간 운영권을 갖기로 하는 BTO (Build-Transfer-Operate)방식을 채택했다.
울산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은㈜는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한진중공업, 고려개발, 한일건설 등이 공동 출자한 회사로 이들 5개사가 이번 신항 공사를 맡게 된다.
<울산=곽경호기자 kkh1108@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