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 대한항공, 유가하락·성수기 영향으로 4분기 실적 개선-하이투자증권

대한항공(003490)이 4분기에 유가하락 효과 및 항공·화물시장의 성수기 진입하며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은 16일 보고서에서 “최근 국제유가가 빠르게 하락하면서 항공유 가격도 동반 하락했다”며 “유가가 배럴당 1달러 하락할 경우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은 약 174억원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앞으로 유리한 시장환경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만7,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관련기사



대한항공의 3분기 실적 예상치는 매출액 3조2,116억원, 영업이익 2,229억원으로 제시됐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가 성수기였음에도 불구하고 항공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대한항공의 항공여객사업부문 성장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4분기부터는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