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기업 경영자들은 올해 경제 회복이 가속화할 것으로 믿고 있지만 고용증가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비즈니스카운슬의 설문결과를 인용, 19일 보도했다.비즈니스카운슬이 70명의 대기업 CEO들을 조사한 결과, 경기 회복에도 불구, 단지 31%만이 올해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답했다. AG에드워드&손즈의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게리 타이어는 이와 관련 “기업들이 경기 회복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지에 여전히 조심스러워 하고 있고 이에 따라 새로운 인력을 고용하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CEO들의 76%는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3.6%~4.5%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0월 조사 당시에는 55%가 3%를 넘어설 것으로 응답한 바 있다.
<김창익기자 window@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