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도시철도公 사장 김기춘씨


김기춘(56·사진) 전(前)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56)이 신임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으로 임명됐다. 서울시는 29일 "김 전 본부장이 신임 도시철도공사 사장으로 임명돼 30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도시철도공사의 임원 추천을 거쳐 공사 사장에 대한 임면 권한을 갖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가를 마쳤다"고 말했다. 김 신임 사장은 3년간 도시철도공사 사장으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 신임 사장은 강원도 횡성 출신으로 동대문상고와 서울시립대를 졸업했으며 지난 1982년 서울시 공무원으로 입문해 예산1담당관, 교통기획과장, 교통개선기획단장, 마포구 부구청장, 환경국장, 맑은환경본부장, 시의회 사무처장 등을 거쳤다. 2010년에는 도시교통본부장으로 서울시 교통정책을 총괄하는 등 교통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시철도공사 사장직은 음성직 전임 사장이 임기를 6개월 앞둔 이달 초 사의를 표명하면서 공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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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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