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車 영업익 5개월째 흑자

지난달 67억원…부평·군산공장 정상가동 미 GM과의 매각 양해각서(MOU) 체결을 눈앞에 두고있는 대우차가 지난달 6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5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GM의 위탁생산방식이 유력한 부평공장도 지난 7월(51억원)에 이어 8월에도 7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2개월째 흑자를 기록했다. 대우차는 지난달 3만9,651대를 판매해 매출 3,529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이에따라 대우차는 지난 4월이후 5개월째 영업이익을 실현해 올들어 8월까지의 영업손실 누계가 37억원으로 줄었다. 대우차 관계자는 "9월들어서도 영업이 호조를 띠고있어 흑자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라며 "이달중 누계기준으로 영업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협력업체들이 부품공급을 끊어 지난 18일 생산라인이 멈춰섰던 대우자동차 부평ㆍ군산공장이 부품공급 재개로 하루만인 19일 오전 8시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대우차 협력업체 모임인 협신회 소속 20여개업체는 대우차 정리채권의 추가변제등을 요구하며 18일 하루동안 대우차로의 부품납품을 거부했으며 이로인해 부평ㆍ군산공장에서 800대의 생산차질이 빚어졌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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