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클래식+쿠바 리듬' 모차르트와 만나다

'클라츠 브라더스&쿠바 퍼커션' 내달 15일 공연


클래식 선율을 쿠바 타악기 리듬에 얹어 익살스럽고 흥겨운 음악을 만들어내는 '클라츠 브라더스 & 쿠바 퍼커션'이 지난해 이어 내한 공연을 펼친다. 독일 드레스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출신의 클라츠 브라더스 3명과 쿠바 출신 타악기 연주자 알렉스 에레라 에스테베즈, 엘리오 로드리게즈 등 모두 5명으로 이뤄진 이들 그룹은 카리브 리듬, 재즈 선율과 클래식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음악을 선보이며 유럽 등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두 그룹의 만남은 쿠바의 수도인 하바나에서 시작됐다. 독일에서 트리오로 활동하던 클라츠 브라더스는 듀오로 활동하던 쿠바 퍼커션을 만나 즉흥 연주를 하며 인연을 맺는다. 2004년 발매된 '클래식 미츠 쿠바(Classic meets Cuba)'와 '재즈 미츠 쿠바(Jazz meets Cuba)' 앨범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2005년에는 그래미상 크로스오버 부문에도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영화 '콜래트럴'과 '히치'의 OST에도 수록되기도 했다. 올해는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맞아 '모차르트 쿠바를 만나다'라는 앨범을 내고 전 세계 투어에 나서고 있다. 10월 15일 LG아트센터에서 이뤄지는 공연은 세번째 내한 무대로 모차르트 곡들을 들려준다.(02)599-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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