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의 미국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 윌리엄더들리는 19일(현지시간) "연준이 내달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들리는 "앨런 그린스펀 연준 의장은 이번 주 의회 증언에서 긴축적 통화정책의 관점에서 연준이 회의를 생략할 것임을 시사하는 어떤 발언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린스펀 의장은 미 의회에 20일과 21일에 걸쳐 중앙은행의 두번째 경제예측과통화정책 전망을 제시할 예정이다.
더들리는 또 "연준이 향후 12∼18개월에 걸쳐 긴축 정책을 유지함에 따라 10년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도 상승할 것"이며 "달러화도 이 기간 약 10∼15%정도 하락하면서 경상수지 적자를 줄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