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새책 200자 읽기] 정미소와 작은 유산들


■정미소와 작은 유산들(김지연 지음, 눈빛 펴냄)=계남정미소 공동체박물관 대표이자 사진가인 저자가 지난 10년간 작품 사진과 기획전시 사진자료들을 모은 책. 그는 2002년 100여곳의 정미소 사진으로 첫 개인전을 연 이래, 꾸준한 사진작업을 진행하며 전주 계남정미소를 박물관으로 만들어 지역 아카이브를 구축했다. 1부는 정미소ㆍ이발소ㆍ근대화상회 등 사라져가는 것들, 특히 장소나 물건 뿐 아니라 그 안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250여점의 작품사진을 모았다. 2부에는 그간 박물관에서 열린 기획전시 작품들이 담겨있다. 이 책의 발간을 기념해 21일까지 서울 통의동 갤러리 류가헌에서 10년만에 다시 찾아간 정미소의 바뀐 모습을 볼 수 있는 ‘정미소, 그리고 10년’전이 열린다. 2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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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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