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MBC, 100분토론-여성의 눈으로 본 2000년 한국

MBC, 100분토론-여성의 눈으로 본 2000년 한국 전원 여성 패널이 출연, 여성의 시각으로 올 한해를 진단해보는 토론 프로그램이 방송된다. MBCTV는 28일 오후10시55분 패널과 방청객 전부를 여성으로 구성한 'MBC 100분토론- 여성의 눈으로 본 2000년 한국'을 방영한다. 겉으로만 보면 올 한해 여성계는 어느 정도 활발한 목소리를 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여성계의 숙원이었던 여성부 신설방침이 발표됐고 호주제폐지운동과 군 가산점 논란 등 가부장적 한국사회에 일침을 가하는 여러 운동이 강도높게 진행됐다. 하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여성의 정치참여는 여전히 빈약한 수준이며 어려워진 경제여건 속에서 여성에 대한 노동정책은 별반 달라진 게 없다. 인류학자 헬렌 피셔는 21세기가 남성과 여성이 수천년간 그들이 살아왔던 방식 그대로 동등한 자격으로 일하게 되는 첫 시대가 될 것이라 천명한 바 있다. 아직도 남성중심인 우리 사회의 문제점과 해법을 여성의 눈으로 생각해 보는 시간이다. 이미경 민주당국회의원, 장하진 충남대교수, 최윤희 카피라이터, 유숙렬 문화일보차장, 변영주 영화감독, 심상정 금속노련사무차장이 패널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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