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전임직원이 인터넷에 동시접속해 참여하는 '인터넷 시무식'을 2일 실시한다.현대모비스는 올 시무식이 여의도 본사 소회의실에서 박정인 사장이 인터넷을 통해 전국 60여개 부품사업소와 10여개 해외지사ㆍ법인 사무실에서 인터넷을 통한 생중계에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31일 밝혔다.
또 임직원 가족들도 각 가정에서 모비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시무식을 시청할 수 있어 회사에 대한 애사심과 소속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 시무식은 각사업장별로 강당등 한 곳에 모여 치러졌던 지난해까지의 시무식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행사로 평소 스피드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박정인 사장의 아이디어에 따른 것이란게 회사측 설명이다. 모비스는 31일 종무식도 인터넷 종무식으로 치렀다.
최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