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한유화 40%정도 저평가 4만원 적정

31일 굿모닝증권은 대한유화의 주가를 분석한 결과 적정수준인 4만원에 비해 40%정도 저평가됐다고 밝혔다.대한유화는 94년 부도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98년 7월 법정관리에서 벗어난 성공적인 구조조정기업으로 순부채비율이 현재 107%에 머무는 등 재무구조가 견실하다. 대한유화는 특히 M&A테마주로 각광받을 가능성이 크다는게 굿모닝증권의 분석. 이는 이 회사의 자본금이 400억원에 불과한데다 대주주의 지분이 30%인 반면 상속세대납으로 주식을 받았던 재경부가 22.89%를 보유하고 효성중공업이 9.96% 동부한농이 7.04%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즉 기존 대주주가 절대적인 경영권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재경부가 지분을 처분할 경우 이를 인수하는 업체가 제1주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자산가치가 7,871억원에 이르는 이 회사의 주당 자산가치는 4만8,619원으로 계산돼 M&A관점에서 보면 상당한 매력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굿모닝증권은 해외 경쟁업체의 평균 PER 15배를 적용할 경우 이 회사의 목표가격은 3만2,710원이라고 밝혔다. 이장규기자JK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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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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