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수유비케어 지분 인수 SK케미칼, 경영권 확보

SK케미칼이 이수유비케어의 지분 32.77%를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SK케미칼은 이수화학이 보유하고 있는 이수유비케어 지분 37.99% 중 32.77%를 인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359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수유비케어는 국내 최대의 병ㆍ의원 의료전자차트(EMR) 솔루션 업체로 의료장비 및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등의 사업도 꾸준히 확대해왔다. SK케미칼 측은 “기존 제약사업 외에 의료기기 및 의료서비스 사업에 추가로 진출해 토털헬스케어컴퍼니로 성장한다는 비전에 따라 이수유비케어 인수를 결정했다”면서 “기존 제약사업을 통해 쌓은 영업력과 그룹의 유비쿼터스 마인드를 접목하면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SK케미칼은 앞으로 이수유비케어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한편 이수그룹의 지주회사인 ㈜이수의 김성민 대표는 “이수화학은 이수유비케어 지분 5.22%를 계속 보유하면서 양사가 윈윈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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