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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대선후보 여론조사 1위 소식에 반기문 테마주 들썩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 결과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관련 테마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32분 현재 보성파워텍(006910)은 전 거래일 보다 17.77% 상승한 4,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성파워텍은 반 총장의 동생인 반기호씨가 부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회사다.


반기문 테마주로 꼽히는 한창(005110)과 씨시에스도 각각 11.88%, 9.53% 오르고 있다. 한창은 최승한 대표이사가 유엔환경기구에서 상임위원을 맡고 있으며, 씨씨에스(066790)는 반 총장의 고향인 충북 음성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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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규 회장이 반 총장과 동문이라는 이유로 반기문 테마주에 속하는 휘닉스소재(050090)도 6.82% 상승 중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TNS에 따르면 지난 27일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결과’(신뢰수준 95%, ±3.1%포인트) 반 총장이 21.1%로 1위를 차지했다. 여권 대선주자 중 확고한 1위를 달리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14.1%)는 2위,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11.2%)는 3위로 내려앉았다.

또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3박 4일 유엔 방문 일정 기간 반 총장과 7차례 함께 있는 모습을 비춘 것도 차기 대권 주자로서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는 해석이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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